유상철 감독 근황 부인 췌장암4기

카테고리 없음 2020. 5. 21. 10:06

유상철 부인, 유상철 췌장암4기 근황

 

 

 

과거 유상철 감독은 대한민국의 원조황소로 불렸습니다. 그의 투지넘치는 드리블과 대포알같은 슛은 2002년 월드컵 골로 기록되며 역사에 남았죠. 그런 유상철이 현재 췌장암4기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있습니다.

 

 

유상철 췌장암4기에 걸렸다는 소식은 리그도중 나왔습니다. 하지만 유상철은 감독자리를 꿋꿋하게 지켰고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박수를 받았습니다.

 

 

 

현재 유상철 근황을 보면 명예감독직으로 되어있는데요. 아무래도 유상철이 췌장암 4기라 치료가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유상철이 투병중이라는 소식 외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또 유상철에 대한 반가운 근황이 있습니다.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녹화에 참여, 최진철과 이운재, 송종국, 이천수 등 2002 월드컵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옛 동료들과 유상철이 다시 만난건데요.

 

 

 

유상철 명예감독은 2002 월드컵 당시 선수들과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함된 팀의 감독을 맡아 안정환이 감독을 맡은 ‘뭉쳐야 찬다’의 어쩌다 FC와 경기에 나섰습니다. 안정환 역시 2002 월드컵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동료죠.

 

 

<갑자기 걸린 유상철 췌장암4기>

 

유상철 명예감독은 인천 유나이티디를 이끌던 지난해 11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투병을 하면서도 시즌 마지막까지 지휘봉을 잡고 인천 유나이티드의 K리그 1부 리그 잔류를 이끌었는데요.

 

 

(유상철 과거 2002년 월드컵 당시 처럼 그의 건강한 미소를 다시 보고싶습니다)

 

이후 유상철은 지난 1월 항암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지휘봉을 내려놨습니다. 유상철 명예감독이 공개적인 대외활동에 나선 것은 6개월여 만인데요. 그 동안 10차 항암치료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옛 동료들은 유상철 명예감독과 다시 그라운드에서 마주하게 된 것을 감격스러워했습니다. 특히 유상철 명예감독과 각별한 정을 나눠온 선후배 사이로 알려진 안정환의 반가움은 더 컸다고하는데요.

 

 

 

한 관계자는 "유상철 명예감독이 투병 중임에도 밝은 모습으로 옛 동료들과 만났다. 옛 동료들은 유상철 명예감독을 응원하고 격려했다”며 “그들의 만남을 보는 것만으로도 뭉클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상철 감독은 “그라운드 위에 있는 시간이 최고의 행복”이라며 여전한 축구 사랑도 드러냈는데요. 유상철이 출연한 ‘뭉쳐야 찬다’는 5월 말 방송 예정입니다. 본방 사수해야겠죠.

 

 

 

 유상철은 1994년 울산에 입단해 은퇴 전까지 모든 필 포지션을 소화한 멀티플레이어였습니다. 데뷔와 동시에 수비수로 시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4년 뒤에는 득점왕을 차지했었죠.

 

 

유상철은 선수시절인 2002년에는 공격수로 베스트11에 뽑혔습니다. K리그에서 9시즌을 보낸 유상철의 통산 기록은 142경기 37득점 9도움인데 대단한 기록이죠.

 

 

 

 <유상철 선수시절 실력>

 

유상철은 타고난 파이터 기질과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을 가졌으며, 내구성도 좋아 꾸준히 국가대표팀의 한 자리를 도맡았었습니다. 당시 국대급 미드필더로 거론되던 윤정환, 고종수 등은 부상이나 전술 상의 문제 탓에 국대에서 실제 활약하는 일이 드물었는데요.

 

 

더군다나 유상철의 투지는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수준이었는데요. 한 예로 히딩크호 시절 전반전에 코 부상을 입었고 후반전을 뛰면서 코에 다시 충격을 강하게 입을 경우 생명에도 지장이 갈 수 있는 부상이라는 의료진의 판단이 있었습니다.

 

 

(유상철 부인 최희선 사진입니다)

(유상철 아내 최희선씨와 아들 딸이 함께 나온 가족사진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상철은 후반전도 뛰겠다고 강변하면서 출장해 골을 만들어 내는 무시무시한 투지를 보였습니다. 당시 라이브로 본 팬들은 엄청난 환호를 질렀죠.

 

<유상철 부인 최희선 씨 2002년 편지 감동>

 

D-34. 이제 얼마 남지 않은 2002년 월드컵을 위해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는 우리 대표 선수들. 그 중의 한 사람인 자랑스러운 남편 '유상철'.
자기야! 요즘 심적으로 부담되고 육체적으로도 힘들지? 무릎은 좀 어때? 자기가 아프고 힘들면 내 마음은 더 아프고 힘들어. 자기 98년 프랑스월드컵 벨기에전 생각나? 온 국민에게 보여주었던 우리 선수들의 투혼, 그리고 감동적인 자기의 '골'.

  그때의 감동과 환희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벅차. 그때를 생각하며 조금만 더 힘내자. 자기 알아? 언제나 늘 멋있는 남편이지만 그라운드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뛰는 당신의 모습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지. 항상 변함없이 열심히 운동하는 당신의 모습이 정말 존경스러워.

당신의 축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지도 모르는 2002년 한·일월드컵. 모든 국민들이 바라는 16강 진출과 우리의 바람인 유럽 진출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너무 큰 욕심인가? 물론 월드컵에서 골을 넣어준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겠지만….

  언제나 뒤에서 당신을 응원하며 당신의 활력소가 돼 주는 가족을 생각해. 우리 딸 다빈과 아들 선우, 그리고 나. 우리 가족은 자기를 믿어. 온 국민과 선수들의 버팀목인 든든한 붉은악마 응원단, 그리고 우리 유비 팬클럽 친구들, 이 모든 사람들이 자기를 비롯해 우리 대표 선수들을 얼마나 믿고 있는지 알지?

  나 역시 당신의 아내이기 이전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16강 진출을 진심으로 바라고 16강을 위해 기도 많이 할 거야. 당신을 위해서 뭐든 다 할 거야.

온몸의 짜릿한 감동과 전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도록 우리 자기 파이팅! 우리 선수들 파이팅! 자기의 모든 것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랄게. 진심으로 사랑해 당신!

 

이런 멋진 유상철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유상철이 출연하는 ‘뭉쳐야 찬다’는 야구, 농구, 배구, 씨름, 테니스, 마라톤 등 스포츠 역사에 획을 그은 전설의 스타들이 안정환이 감독을 맡은 어쩌다FC로 축구에 도전, 전국 축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내용을 담는데 꽤 재미있습니다. 유상철편도 시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