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 음주 부인 절도

카테고리 없음 2019. 5. 27. 22:14

박한이 음주운전 은퇴선언 박한이 부인 절도

 

 

 

박한이 끝내기 안타 친게 바로 어제인데 오늘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안타까운 불명예 은퇴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음주운전은 자신만이 잘못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목숨을 빼앗아가는 큰 범죄라 보여집니다.

 

 

 

하지만 박한이는 전날 술을 마신 후 귀가후 아침 자녀들을 위해 운전대를 잡은 건데 이러한 사건이 터져 더욱 안타깝게 합니다. 어쨌든 박한이 음주 은퇴가 사회의 경종이 되면 좋겠습니다.

 

 

 

KBO리그 최고령 선수로 활약하던 삼성 베테랑 박한이(40)가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프로야구 삼성은 27일 “박한이가 음주운전 적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은퇴를 선언했다”고 전했습니다.

 

 

구단에 따르면 박한이는 이날 아침 자녀 등교를 위해 차량을 운전했다고 하는데요. 자녀를 등교시킨 뒤 귀가하던 오전 9시께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인근에서 접촉사고가 났다고 합니다.

 

 

 

현장 출동 경찰이 매뉴얼에 따라 박한이를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65%로 드러났다고하는데요. 이정도 수준이면 면허정지 수준이라고 합니다.

 

 

박한이는 전날 대구 키움전을 마친 뒤 자녀의 아이스하키 운동 참관 후 지인들과 늦은 저녁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고 밝혔는데요. 자고 일어난 뒤 운전대를 잡았지만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남아 있던 상태였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합니다.

 

 

 

사건 경위를 전달받은 삼성은 이날 곧바로 KBO에 이 같은 사실을 보고했는데요. 박한이는 음주운전 적발에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박한이는 “음주운전 적발은 어떠한 이유로도 내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은퇴하기로 했다”면서 “야구를 떠나게 됐지만 이후 내려지는 징계와 봉사활동 등 어떠한 조치가 있더라도 성실히 이행하겠다. 무엇보다도 저를 아껴주시던 팬분들과 구단에 죄송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2001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박한이는 올 시즌까지 통산 2127경기에서 타율 0.294, 2174안타 146홈런 906타점 등을 기록했는데요.

 

(박한이 부인 사진 입니다. 박한이 부인 절도 사건은 한때 큰 화제였죠)

 

박한이는 데뷔 시즌인 2001년부터 2016년까지 1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는 등 화려하지 않았지만 큰 부상 없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서 차곡차곡 자신의 스탯을 쌓은 대표적인 선수였습니다. 박한이는 특히 지난 26일 대구 키움과의 경기에서 상대 마무리 조상우를 상대로 극적인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때려 4-3 역전승을 이끌었죠.

 

삼성은 최근 8경기에서 6승2패의 상승세를 타고 공동 6위까지 올랐으나 박한이의 불명예스러운 은퇴로 야수진 운영에도 적지 않게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박한이 프로필

 


출생 생년월일 1979년 1월 28일

박한이 나이 만40세


출신지 고향 부산광역시 동구


신체 박한이 키 182cm, 몸무게 91kg


박한이 학력

초량초등학교

 부산중학교

부산고등학교

동국대학교

 

가족 집안 박한이 부모님

박한이 부인 아내 조명진

박한이 자녀 아들


포지션 중견수, 우익수, 좌익수, 1루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1997년 2차 6라운드 지명(전체 44번, 삼성)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2001~2019)


박한이 연봉 2억 5000만원 (2019년)


등장곡 노브레인 - Radio Radio

박한이 부인 절도 사건

 

2015년 6월 25일 새벽에 삼성라이온즈 공식 팬페이지에 한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박한이 부인 절도 사건이라는 글인데요. 요약해서 이야기하자면 박한이에게 룸살롱을 1억원어치 쏠만큼 가까웠던 글쓴이가 잠시 깜빵에 갔다온 사이 박한이의 부인 조명진이 자신의 집에 들어와서 물건을 훔치는 절도죄를 저질렀다는 것이었죠. 절도죄 부분은 법원의 판결문까지 첨부해서 사실임이 증명되었다는 내용도 들어있었는데요. 결론을 먼저 이야기 하자면 박한이 부인 절도 사건은 사실이 아닙니다.

 

 

박한이 측 주장에 의하면 부인 조명진이 허락을 받고 한씨의 동거녀의 물품을 가져간 것을 한씨가 돈 내놓으라고 협박해서 법원까지 끌고 간 것이라고 합니다. 한씨는 이전에도 사기죄로 수감된 경력이 있어 돈을 노리고 올린 글이었다고 하네요. 무엇보다도, 경찰의 조사 결과 박한이가 룸을 간다는 이야기가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을 냈죠. 박한이 부인 조명진이 물품을 훔쳐간 걸 사실이라고 가정해도, 박한이가 룸을 간다는 게시글의 내용은 완전한 허구라는 것입니다.

 

결국 2015년 8월 2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가 끝난 후 삼성 라이온즈 공식 홈페이지의 회원 게시판에서 협박범의 박한이 부인 절도 사건은 사실이 아니라며 사과문이 올라옴으로써, 박한이 부부는 이 사건의 피해자라는 것으로 완전한 결론이 났었습니다. 그러니 박한이 부인 절도 사건은 사실 무근이라는 거죠.